김제시가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2024년 지자체 환경관리실태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29일 김제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자체의 배출업소 환경관리 역량 강화와 자발적인 배출업소 환경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환경관리실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17개 광역시·도와 228개 시·군·구 총 245개 기관을 대상으로 배출업소 점검률, 위반율 및 오염도 검사 등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 배출업소 수를 고려해 5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한 평가로 점검률, 위반율 등에서 김제시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규 평가항목인 대기 및 수질 오염도검사 57건을 실시해, 45개 지자체가 속한 그룹 중 5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다.
시 남궁길 과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오존 등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가 대두되는 만큼 지속적인 배출업소 지도·점검을 실시해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고 배출업소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하겠다. 또 자발적인 환경개선을 유도해 김제시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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