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삼천도시대학협의회(회장 허정)와 완산구 삼천2동 해바라기봉사단(회장 우수연)은 11일 삼천마실에서 지역 어르신 50명을 초청, 생신잔치 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천도시대학협의회은 2012년부터 매월 그달에 생신인 홀몸 어르신들의 생신잔치를 열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마련하여 왕래가 뜸하거나 가족이 없는 어르신들의 고독감 해소와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난 달부터는 삼천2동 해바라기봉사단과 협약을 맺은 후, 두 단체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홀몸 어르신 50명에게 떡케이크, 과일, 모듬전, 잡채, 미역국 등 생신상차림을 대접한 후 삼천도시대학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수제비누세트를 생신선물로 전달했다.
/김주형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