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익산갑 이춘석(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북부권 수해 종합대책 등 농업 관련 정책을 밥값 공약으로 제시했다.
7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 예비후보는 우선 외국인 계절 근로자 배정 시스템 개선을 주장해 그들을 위한 센터 건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농가 일정에 맞춰 배정하는 시스템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그 지원책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센터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근로자의 무단이탈 문제점 해결을 위한 기숙사 설립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도비와 시비를 매칭하면 기숙사 건립이 가능하다”며 “지원센터와 기숙사가 운영된다면 인력관리는 물론 근로자의 건강, 상담, 숙식 등 기초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해 수해로 큰 피해를 겪은 북부권에 4개 분야 수해 종합대책을 추진, 4년 임기 내 완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각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의 호우피해 복구사업, 배수 개선사업, 소규모개선사업, 수리시설 개보수 등 수해대책 사업을 익산시, 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조기 시행함으로써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생산력 증대를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장담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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