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한 하수처리시설에서 작업 중 저수조에 빠진 40대 근로자가 16시간여만에 구조됐다.
1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께 김제시 용지면의 한 하수처리시설에서 A(40대)씨가 4m 깊이의 저수조에 빠졌다.
다음날 오전 8시 45분께 이를 목격한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16시간 만인 이날 오전 9시 10분께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저체온 증상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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