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살고 있는 집에 홧김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5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12분께 군산시 옥구읍 자택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집에는 A씨와 동생이 함께 거주하고 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동생과 금전문제로 다투다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동생과 금전문제로 다투다 홧김에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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