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외국인 50대 여성 검거해 조사중
군산의 한 세탁전문업체 창고에 불을 지른 것으로 의심되는 외국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17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A(5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낮 12시 31분께 군산시 미룡동의 한 세탁전문업체 창고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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