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것, 우리 문학-시조
작가 약력
2022《수필과 비평》 신인상
수필과 비평 작가회 회원
전북문인협회 회원
전북수필문학회 회원
교원문학회 회원
큰샘수필연구회 회원
한국시조 전북지회 회원
반나절의 여유
悟中김윤균
흘러간 옛 추억이 허공을 맴도는데
사월의 봄바람은 그리움을 불러온다
모악산 자락 아래서 누군가 날 부르네
흐르는 세월 속에 하루가 쌓이는데
소박한 꿈을 안고 오늘도 길을 간다
아는가 굳건한 소나무 푸르름이 복이리
하늘엔 흰 구름이 유유히 흘러가고
오늘도 어제처럼 책장을 넘겨보며
홀연히 글 한 편 짓고 되작이며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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