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공사·출연기관장과 2022년 경영성과계약 체결!
전북도, 공사·출연기관장과 2022년 경영성과계약 체결!
  • 고병권
  • 승인 2022.02.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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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기관별 2022년 경영성과목표 및 성과지표 설정
-전북개발공사 등 16개 공사·출연기관 경영성과목표 확정
-평가결과에 따라 기관장 연인여부, 성과급 지급 등에 활용
-도와 공공기관 간 긴밀한 소통 및 협업을 통해 도정목표 달성 다짐

전북도는 7일 도 산하 공사·출연기관장의 경영성과 목표를 점검하고, 최근 기관별 맞춤 경영목표를 바탕으로 산하 기관장과 경영성과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전라북도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기본조례’에 따른 것이다. 

전북개발공사, 전북연구원 등 16개 출자·출연기관장이 기관별 경영성과 목표를 설정하고 계약서에 서명했다.

전북도는 성과계약 체결에 앞서 지난달 7일부터 19일까지 2022년 출연기관장 경영성과 목표 설정 보고회를 열었다.

전라북도 도정 목표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공사·출연기관이 도정 핵심시책과 연계된 기능을 상당 부분 담당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전북개발공사를 비롯한 16개 공사 ·출연기관의 2021년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2022년 핵심 목표에 대한 비전과 추진계획을 세웠다.

기관별 주요 경영성과목표를 살펴보면, 전북개발공사는 만성 공공임대 830호, 군산금광 행복주택 98호 건립 사업을 연내 마무리하고 '22년 목표를 공정률 100%로 설정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기업 기술애로 해소 지원을 위해 163억을 투입해 146건의 기술애로를 해소할 계획이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전북일자리센터을 통해 1,455명을 취업연계한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신규사업으로 국산 및 수입차 품질인증부품 7종 개발,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메디푸드와 대체식품 등 제품개발 28건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 밖에도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은 콘텐츠 우량기업 2개사를 유치하고, 콘텐츠기업 육성을 통해 신규 일자리 1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성과목표 달성여부를 평가해 평가 결과에 따라 기관장의 연임 여부, 기관장 성과급 지급(0~120%)에 활용함으로써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고 끊임없는 경영개선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강승구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 극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스마트화를 통한 생태문명산업 육성 등 도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도정의 한 축으로서 공기업·출연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북도와 산하 공공기관 간 긴밀한 소통 및 협업을 통해 모든 기관이 올해의 경영목표와 더불어 도정목표도 차질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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