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관광객 200만 돌파, 300만 시대 도래
군산시 관광객 200만 돌파, 300만 시대 도래
  • 박상만
  • 승인 2016.12.06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대비 관광객 59% 증가, 2526억원 경제효과 달성
 

군산시가 2016년 11월말 기준 관광객 200만명(204만8729명)을 달성했다.

특히 근대역사박물관은 95만명으로 전년대비 29%가 증가해 대표 관광지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고군산군도는 97만명이 다녀가 전년대비 114%가 증가하는 등 전체 실 집계 입장객 기준 전년대비 59%(2015년 128만7207명) 정도의 관광객이 증가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아름다운 자전거길(아자길) 30선에 선정된 ‘선유도 자전거길’을 체험하기 위한 라이딩 방문객이 11월 말 기준 2만3811대(신시도 자전거 대여소 집계)로 고군산군도 방문객이 유람선, 라이딩, 도보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군산시 방문 관광객 소비지출[2015 전라북도 관광객 실태조사(전북연구원)] 자료 중 ‘군산시 관광객 1인당 평균 소비금액 (5만7042원)’에 의한 파급효과 분석 결과, 생산유발효과 1428억원, 소득유발효과 326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771억원 등의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는 올해 관광성과를 기반으로 고군산군도 전면개통, 동백대교 개통 등 2017년 관광여건 변화에 발맞춰 근대역사지구와 고군산군도 중심의 투-트랙 관광광역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17년 말 전면개통하는 고군산군도와 근대문화, 전주한옥마을, 서천 국립 생태원 등과의 연계코스 개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공주, 부여, 익산 등과 연계방안 추진을 위해 광역시티 투어버스 운행,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전북투어패스 상품으로 전라북도 14개 시군과 관광지 연계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테마별 관광활성화 방안으로 ▲역사관광분야 근대마을 조성, 문화재 야행 행사, 근대건축물 리모델링 등 ▲해양관광분야 고군산군도 관광편의시설 설치, 섬 지역 스토리 개발을 통한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한다.

▲생태관광분야 월명산․청암산 생태 힐링체험장 조성 ▲군산시 전부서가 참여하는 1과 1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콘텐츠 개발 및 프로그램 전문화, 스마트체험(AR․VR 활용 가상체험)을 활용한 군산지역 역사 문화 콘텐츠 개발, 새만금 해상풍력 실증단지 투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효과적인 홍보마케팅 강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병행홍보를 통한 SNS 서포터즈 모집․운영, 대형 포털사이트 배너 표출,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사 세일즈 콜, 국내외 파워블로거, 방송사 등 팸투어 추진, 전담지도사 배치로 수학여행단 유치, 특정분야 마케팅(마라톤, 걷기대회, 사이클 등) 도 관련부서와 연계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 예정된 전북도내 대규모 행사시(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FIFA U-20 월드컵, 바다의 날 기념식,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 등) 주민, 유관기관, 관광업체 등과 적극적인 연계 협력을 추진해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7년에는 관광객 300만 시대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자체, 관광업체, 관광지 등의 광역관광화를 위한 연계 협력을 추진하고, 전북 최초로 스마트관광 플랫폼 구축과 야간경관 조성 등을 통해 하루 더, 한 번 더 머물 수 있는 체류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밝혔다./군산=박상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