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마음인문학 국제학술대회 11일 개최
원광대, 마음인문학 국제학술대회 11일 개최
  • 소재완
  • 승인 2016.04.0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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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석학 및 마음연구 전문가 학술논문 등 발표…마음 챙기는 방법과 도구 논의

인간의 마음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풀어가는 마음인문학 국제학술대회가 전주에서 열린다.

8일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인문한국(HK) 마음인문학연구소에 따르면 마음인문학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전주 르윈호텔에서 개최한다.

‘마음도야와 마음치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미국 영국 독일 인도 중국 일본 등 국내 외 석학 및 마음연구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11일은 원광대 정순일 교수가 ‘대념처경과 원불교의 수행’, 인도 알라하바드대 나라야난 스리니바산 교수가 ‘명상에서의 주의집중과 의식’을 각각 기조 강연한다.

또 12일은 미국 어거스타대 니르베이 싱 교수와 경북대 임승택 교수가 기조 강연에 나서며, 국내외 연구자 30여명도 다양한 마음관련 발표를 3일간 이어간다.

원광대는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기조강연 포함 총 8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하며, 외국 참가자들과 함께 전주한옥마을 나이트 워킹투어(12일)와 김제 금산사 방문(13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내창 마음인문학연구소장은 “우리의 일상적 삶을 보다 행복하고 평화롭게 만들 수 있는 마음으로 마음을 챙기는 다양한 방법과 도구를 국내외 여러 석학 및 연구자들과 함께 논의의 장에 올리기 위해 학술대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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