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신일섭)는 21일 지역 시민단체 및 경찰에 대한 불만 민원을 제기한 주민 20여명과 경찰관 46명 등이 참석해 치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완주경찰은 민원인들로부터 불편했던 경찰 업무처리 개선에 대한 쓴소리를 겸허히 청취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등 지역경찰 활동에 반영하려는 경찰의 태도에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황병용 용진면 이장단 회장은“요즘 완주경찰이 지역을 순회하면서 간담회를 갖는 등 주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려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에 와 보니 더욱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이에 신일섭 서장은“참석자들의 쓴소리를 귀담아 들었다”면서 “ 이같은 주민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검토, 빠른 시일 내에 개선토록 해 주민만족 치안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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