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건설단체연합회 , ‘새만금 방수제공사 지역업체 의무 참여 지원’ 건의
도 건설단체연합회 , ‘새만금 방수제공사 지역업체 의무 참여 지원’ 건의
  • yongwon
  • 승인 2009.11.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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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건설단체연합회(회장 이선홍)는 도내 건설관련단체들과 10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북경제에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지역 건설산업이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같이 반드시 새만금 사업에도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함께하고 이를 관계부처에 전달하기 위해 건의서를 채택했다.

건의서에는 첫째, 새만금 방수제공사 발주시 턴키, 대안방식 공사의 경우 지역 건설업체 참여비율을 30%이상 의무사항으로 발주 요망. 둘째, 방수제공사 중 일반적 기술력으로 시공할 수 있는 일부구간은 지역제한 대상규모로 분할 발주 요망. 셋째, 새만금공사의 하도급 대상물량의 50%이상을 도내 건설업체에게 의무 하도급 요망. 넷째, 기계설비·전기·정보통신 등 분리 발주되는 공사에 대해 도 지역 업체 참여비율을 30%이상 의무사항으로 발주 요망. 다섯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북지역에서 생산되는 기자재 의무적사용 요망. 여섯째,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지역내 건설장비 우선 사용 요망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 선홍 회장은 "전북도민에게 '새만금 사업'은 전북경제에 신규 고용창출 효과와 지역내에서 생산되는 기자재의 사용으로 지역 경기활성화에 직접적인 부흥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전북 건설업계에 '새만금 사업 참여'는 사면초가의 어려운 여건 속에 처한 도내 건설업계의 한줄기 희망 그 자체"라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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