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전통사찰 화재 예방 특별 대책 추진
전북소방, 전통사찰 화재 예방 특별 대책 추진
  • 신상민 기자
  • 승인 2025.04.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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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오는 5월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전통사찰의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

2일 전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전북지역 사찰 및 목조 문화유산에서 발생한 화재는 9건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23억 8,000만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났다.

화재 주요 원인은 부주의(56%)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전기적 요인(22%), 방화(11%), 원인 미상(11%) 순으로 나타났다.

전통사찰은 목조건축물이 많아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며 부처님 오신 날에는 연등 설치, 촛불 사용 등으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소방은 설명했다.

이에 전북도소방본부는 △전통사찰 및 목조문화유산 현황 정비 △관계자 사전 안전점검 △소방관서장 현장 방문 △부서장 1:1 안전담당제 운영 △화재안전조사 △현지 적응훈련 △특별경계근무 등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사찰 내 화목보일러 및 전기배선 점검을 강화하고 관계인 및 방문객에 대한 안전교육과 홍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5월 2일부터 7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할 계획이며 도내 소방공무원 3,453명, 의용소방대원 8,220명, 소방차량 567대를 동원해 신속한 출동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사찰 내 소화기 비치, 금연 안내표지판 설치, 사찰 관계자 대상 초기 대응 및 대피요령 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은 "전통사찰은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철저한 화재 예방 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사찰 관계자와 방문객들도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화재가 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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