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국악체험 ‘덩덕쿵 국악놀이터’ 호응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체험 ‘덩덕쿵 국악놀이터’ 호응
  • 손기수
  • 승인 2024.11.2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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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로 즐기는 전통음악, 유아 대상 국악체험 큰 호응
국립민속국악원
국립민속국악원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은 지난 20일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유아 대상 놀이형 국악체험 ‘덩덕쿵 국악놀이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 동요 ‘산중호걸’을 바탕으로 국악기를 활용한 체험형 공연으로 기획됐다. 

3세에서 5세 유아들이 전통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해금, 아쟁, 25현 가야금 등 전통 악기를 동물 캐릭터와 결합해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은 단순히 관람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직접 국악기를 체험하며 전통음악의 매력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공연 중 동물 캐릭터가 등장해 아이들과 함께 생동감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국악기 고유의 소리를 자연스럽게 경험했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공연은 지역내 어린이집 유아와 지도 교사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한 교사들은 “아이들이 국악에 이렇게 즐겁게 몰입할지 몰랐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체험은 유아들이 놀이처럼 전통음악을 배우고 익히는 소중한 기회로, 아이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감수성을 심어주는 시간이었다.

공연 관계자는 “유아들이 국악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우리 전통문화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손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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