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19일 농업인회관에서 제17기 농업인대학 졸업식을 진행하며 2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과정은 빅데이터 지능형 농장과 양념 채소 재배 기술을 주제로 1년간 총 40회, 170여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빅데이터 지능형 농장 과정은 지난해 기초 과정에 이어 심화 과정으로,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방법을 배우며 경영비 절감 및 효율적 운영 방안을 익혔다.
양념 채소 과정에서는 고추, 배추 등 다양한 재배 기술과 기후 변화 대응 방법을 실습하며 현장 중심의 역량을 강화했다
.김선주 농촌지원과장은 “졸업생들이 최신 농업기술을 활용해 군산 농업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이후 64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군산시는 지역 농업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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