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15일까지 대책기간 운영
남원시가 한파 취약계층과 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고,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20일 남원시에 따르면 시는 한파 저감시설 점검, 취약계층 보호, 결빙 취약구간 예찰 및 자동제설장치 점검 등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시는 한파에 취약한 지역 내 방풍시설과 온열의자 등 한파 저감시설에 대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며, 점검 과정에서 이상 발견 시 즉시 정비, 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결빙 취약구간에 모래주머니와 제설자재를 충분히 확보해 겨울철 제설 활동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제설 작업구간은 주요 도로이며, 마을안길 및 이면도로는 읍면동 협조를 통해 자체 제설봉사대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종합적인 대응책을 마련돼 있으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더욱 중요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을 위해 모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기수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