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군내 저소득층 30가구 대상
진안군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는 지난 15일 진안지역내 저소득층에 이불을 전달했다.
18일 지사협에 따르면 이불 나눔은 추운 겨울을 대비해 저소득층이 좀 더 따뜻하고 위생적으로 지낼 수 있도록 마련됐고,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행사다.
지사협은 이불 나눔을 위해 가게를 돌며 이불을 직접 골라 구매하고 돌봄에서 소외된 노인과 위기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겨울철 체감온도가 더 낮은 이들을 위로했다.
박영춘 위원장은 “지사협의 이불 나눔은 단순히 동절기 보온물품을 전달하는 물질적 지원에서 끝나지 않고 겨울을 더 춥게 느끼는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이불 외에도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찾아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사협은 사랑의 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십시일반(十匙一飯)이라는 모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인, 사업체, 향우회원들로부터 후원금을 모금해 동절기 보온물품, 밑반찬, 집수리, 1인가구 건강음료, 화장실 미끄럼방지 시설을 지원하고 외식 동행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하고 있다.
/전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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