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40통장 박종순 씨는 최근 진북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50여만 원 상당)을 기부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박종순 씨는 지난 2021년부터 남모르게 기부를 해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 또한 거주지역에서 어르신들에게 상추를 팔고 받은 돈을 돼지저금통에 꾸준히 모아서 50여만 원을 전달하여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박종순 씨는 "돈을 저금할 때마다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게 따뜻한 손길을 줄 수 있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가 기쁨이었다"며 "기부문화가 주변 이웃들에게도 잘 전파될 수 있도록 꾸준하게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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