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국인숙, 김의철)가 집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봉동읍에 따르면 ‘찾아가는 우리동네 이웃돌보미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보건복지 사업으로 매주 1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23년도부터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읍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위기가구를 찾아가 건강관리 및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경로당을 찾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붕어빵을 구워 어르신들께 제공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맞춤형복지팀에서는 보건‧복지상담 창구를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교육과 보건·복지 상담을 실시했다.
국인숙 공동위원장은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유대감을 형성하고 정서적 지원을 해주는 시간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철 봉동읍장은 “민관협력을 통한 다양한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노인건강과 여가 등 지역주민의 복지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희망나눔가게, 행복빨래방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복지 증진과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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