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전 세계 도시들은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대형 건축물을 세우고 있다.
그중에서도 초고층 타워는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한편, 관광객을 유치하며 기술력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동아시아의 대표적인 타워인 일본 도쿄의 도쿄 스카이트리, 중국 마카오의 마카오 타워, 그리고 중국 상하이의 상하이 타워는 각기 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타워들로 현대 건축과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 타워는 독특한 디자인과 기능, 상징성으로 도시의 랜드마크가 자리 잡았고, 매년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주요 도시에서도 초고층 전망타워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인천 청라국제도시, 부산 롯데타워, 전주 관광타워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전주 관광타워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발전의 핵심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 타워는 옛 대한방직 부지에 위치하며, 지하 6층부터 지상 49층까지 올라가는 복합 건물로, 전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되고 있어, 그 해결 방안과 기대 효과에 대해 더욱 구체적인 논의도 필요하다.
이에 전주 타워의 구체적인 건설 배경과 이로 인한 기대 효과, 그리고 우려점과 해결 방안 등을 3회에 걸쳐 심도 있게 들여다본다.
/이행자·윤지선·김주형 기자
* 이 기사는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가 주관한 지역신문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의 후원 및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광고 수수료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