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중산초등학교 3학년
아이스크림은
종류도 많다
요맘때, 돼지바, 폴라포, 체리마루
아이스크림은
무더운 여름에 먹으면 제일 맛있다
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복숭아맛 요맘때, 초코맛 돼지바
아이스크림 먹으면 내가 차가워져서
아이스크림이 되는 거 같다
<감상평>
여름에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는 음식은 시원한 것입니다. 어린이들은 달콤하면서 시원한 것을 제일 좋아합니다. 대표적인 음식이 바로 아이스크림입니다. 후인 어린이도 아이스크림을 많이 좋아하는군요.
아이스크림은 종류가 여러 가지 있습니다. 후인 어린이가 적어놓은 이름을 보니, 처음 들어보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정감이 생기면서 이름이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부모님께 받은 용돈을 들고 아이스크림을 사러 달려갈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달콤한 맛에 길들어지면 중독이 됩니다. 그래서 자꾸 먹고 싶어집니다. 단 음식이나 차가운 것을 너무 많이 먹으면 건강에 안 좋습니다. 여름에 배탈 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옛 어른들의 지혜가 빛나는 이야기로,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열(熱)은 열(熱)로써 다스린다는 뜻으로, 열(熱)이 날 때 땀을 낸다든지, 더울 때 뜨거운 차를 마셔서 이기는 것입니다.
‘아이스크림 먹으면 내가 차가워져서/ 아이스크림이 되는 거 같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난 뒤의 행복감을, 후인 어린이가 높은 수준의 동시로 완성했습니다. 이열치열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아이스크림 사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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