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의용소방대, 익산서 수해복구 구슬땀
순창의용소방대, 익산서 수해복구 구슬땀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4.07.15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일 복구활동 펼쳐

순창의용소방대 22개대 40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지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익산시 지역에서 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전북지역에 지난 9일부터 집중호우로 인해 도내 여러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해 민관군이 총력을 다해 복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도움을 주고자 순창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공교환, 이미나)에서도 40명의 대원들이 팔을 걷어 붙였다.

순창의용소방대는 지난 14일 호우 피해 발생 지역 중 특히 피해가 컸던 익산시 용동면의 농가를 찾아가 비닐하우스 복구 작업과 빗물로 쓸려내려 온 각종 잔해물 제거 작업 등 도움이 시급한 곳에 손을 보탰다.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은 순창에서부터 직접 챙겨온 삽과 갈고리 등의 장비로 누구보다 열심히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높은 습도와 더운 날씨에도 힘든 기색없이 복구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주변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순창의용소방대 연합회 공교환 남성회장은 “순창의용소방대는 순창지역만의 안전지킴이가 아니라 도내 어느곳이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면 달려갈 준비가 돼있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주민들이 한시라도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의용소방대 연합회 이미나 여성회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여러 도움의 손길이 모여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이 하루 빨리 고통에서 벗어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광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