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지, "프랑스와 만난다"
전주한지, "프랑스와 만난다"
  • 이행자
  • 승인 2024.05.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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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년전주한지포럼 2024 파리올림픽 기념 프랑스 한지문화제 개최

전주한지가 프랑스와 조우한다. (사)천년전주한지포럼은 올해도 프랑스 파리 남부, 오를레앙과 베르사유 두 도시에서 ‘2024프랑스한지문화제’를 개최한다.

22일 (사)천년전주한지포럼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를레앙 종합스포츠센터에서 29일과 30일 이틀동안 베르사유 에르미타쥬 문화센터에서 전주한지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프랑스 현지인들에게 펼쳐 보일 예정이다.

(사)천년전주한지포럼은 전주한지 전시는 물론 체험을 비롯해 패션쇼로 한지문화제를 찾는 프랑스인들에게 ‘세계 최고의 종이-전주한지’로 인정할 각종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한지반달등 100개, 한지등 200개, 한지신발과 부채, 닥종이 인형 등 한지 체험 300명분, 일월도 탁본 200장 체험과 무대 장식 캘리그래피. 지승, 지호, 인형, 부채 등 한지공예작품 60여 점 전시. 궁중의상과 결혼예복, 평상복과 전통한복 등 80여 벌로 40명의 모델과 40명 현지 헬퍼의 참여로 무대에 올리게 된다.

(사)천년전주한지포럼 김선애 사무처장은 “지난해 5월 오스트리아 알프스와 비엔나에서 전주한지제를 열었거든요. 이미 그전에 프랑스에서 연락이 와 작년 하반기부터 준비했습니다. 프랑스 국기가 빨강·파랑·하양 삼색이잖아요. 삼색기 컨셉으로 준비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2004년 창립된 (사)천년전주한지포럼은 지난 2007년 중국 상해를 시작으로 로마, 베를린, 시드니, 필라델피아, 크레타 등 전 세계 23개국 28개 도시에서 한해도 쉬지 않고 ‘전주한지축제’를 통해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지구촌에 알려왔다.

'한국과의 조우/ Ľentrevue avec la Coree'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24프랑스한지문화제’에는 전주와 대전, 서울 등 전국에서 16명의 ‘한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동행하며 프랑스 베르사이한국문화협회 초청으로 오는 24일 프랑스로 출발해 다음달 2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행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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