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자봉센터, 폐현수막 활용 캥거루 앞치마 제작 전달
무주군자봉센터, 폐현수막 활용 캥거루 앞치마 제작 전달
  • 김승철 기자
  • 승인 2024.05.13 12: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봉트리봉사단 시니어 사회활동    /사진=무주군자원봉사센터

(사)무주군자원봉사센터는 13일 폐현수막 활용 캥거루 앞치마 50장과 일반작업용 앞치마 20장을 서면마을 외 2개 마을에 전달했다.

이 사업은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에서 주관해 진행하는 시니어 사회활동 사업이다. 시니어들의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기여를 통해 문제 해결형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무주봉트리봉사단은 평소에 재봉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동아리로, 박숙희 회장 외 회원 13명이 재봉틀을 활용해 전통의상과 소품 등을 제작 홍보하는 단체이다.

무주봉트리봉사단 박숙희 대표는 “주변에 많은 현수막들이 걸려 있는 것을 보고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한 결과, 농촌에서 작업용 앞치마로 활용함으로써 환경과 농촌 작업 환경의 성과를 통해 1석 2조의 효과를 본 것 같다”고 전했다.

(사)무주군자원봉사센터 이강우 이사장은 “공해의 주범으로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앞치마를 만들어 재사용을 실천해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미래의 우리 후손들에게 좋은 환경을 남겨주는데 보탬이 되고자 꾸준한 환경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승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