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동 키즈빌어린이집에서 작은 바자회 판매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키즈빌어린이집(원장 조경숙)은 14일 효자2동주민센터(동장 장재홍)에 야시장 판매 수익금 전액(127만원)을 불우이웃에 사용해달라며 라면 20박스, 어린이용 속옷 50벌 및 양말 60켤레과 함께 기탁했다.
야시장은 키즈빌어린이집 가족들이 지역 내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열게 되었으며, 어린이집 원생, 학부모, 선생님이 한마음을 장난감, 야채, 떡볶이 등을 판매해 수익금을 마련했다.
조경숙 키즈빌어린이집 원장은 “원아들이 나눔의 의미를 알고 주변의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배우는 계기가 되어 멋진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재홍 효자2동장은 “작은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을 기부해주신 키즈빌어린이집 원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어린이집선생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순수한 마음으로 주변을 돕기 위해 모은 동전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며, 이 정성을 효자2동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겠다”고 전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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