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임승종)는 중기중앙회와 삼성전자가 오는 31일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도입기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함께 2018년부터 7년간 약 1,200억원 규모로 2,367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모델로 정착해 중소·중견기업의 혁신 기반을 마련해왔다.
올해 사업은 △상생형(고도화) 스마트공장 △지자체 연계(기초) 스마트공장 지원 등으로 진행되며 총 213억원 규모로 200여개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상생형(고도화) 스마트공장' 관련해서는 실시간 공장제어 및 설비제어·프로세스 자동화 등이 가능한 ‘고도화’ 수준 구축을 대상으로 총 80개사, 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부터 추진된 '지자체 연계(기초)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은 ‘기초’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이 절실한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규모와 예산이 확대됐으며, 10개 지자체와 협업해 총 105개사, 최대 6,000만원 또는 8,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작년에 참여한 충청북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전라북도를 포함해 올해 추가로 강원도,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구미시, 포항시까지 총 10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는 삼성과 거래관계가 없는 중소·중견기업도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기업에게는 △삼성전자 현직 전문가(170명)의 제조현장 혁신활동 멘토링(3인 1조, 6~10주 업체 상주근무) △판로개척을 위한 스마트비즈엑스포 참가 △삼성 교육 인프라 활용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스마트365센터를 통한 사후 유지관리 등의 차별화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2025년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의 세부내용 및 참여방법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