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이정환)는 지난 18일 전북본부에서 결식아동을 위한 비대면 급식지원 사업으로 1,000만원을 굿네이버스에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환 본부장, 굿네이버스 오아름 전북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곧 다가올 겨울방학동안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정 청소년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얘들아~밥먹자!' 사업은 결식 우려가 있는 한부모·조손가정, 기초생활수급가정 등 도내 초·중·고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8주 동안 주말에도 안정적인 식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밥심든든 희망두끼' 식사 및 기타 생필품 키트를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이정환 본부장은 “결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학생들이 없도록, 도움이 필요한 곳 가까이에서 힘이 되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쌀로 만든 식품의 우수성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도내 교육기관 및 자치단체들과 다양한 '아침밥먹기' 캠페인 및 쌀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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