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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는 다음달 7일 2025년도 첫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실기시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는 1·2급 일반조종면허와 요트조종면허로 구분되며 추진기관 최대출력이 5마력 이상의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운항할 때 필요한 국가자격증이다. 응시자격은 14세이상이며 제1급 조종면허인 경우 18세이상이면 응시할 수 있다.
올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은 김제시의 조종면허시험 대행기관에서 다음달 7일을 시작으로 총 21회 시행된다.
다만 김제시 조종면허시험장에서는 일반조종면허 실기시험만 응시가 가능하다.
실기시험은 필기시험 합격 후 응시 할 수 있으며, 필기시험은 전국 해양경찰서에 마련된 PC시험장에서 진행된다.
시험은 ‘수상레저 종합정보’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응시가 가능하다.
군산해경은 평일 총 6회 필기시험을 운영하며, 평일 응시가 어려운 응시생들의 편의를 위해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총 2회 추가 시험을 시행한다.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 “바다에서도 자동차 운전면허처럼 5마력 이상의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운항하고자 하는 경우 반드시 조종면허를 취득해야 한다”며 “올해 시행되는 조종면허 시험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필기시험 시스템 점검과 실기시험장 지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종면허 취득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산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063-539-2351)에 문의하거나 수상레저종합정보시스템(http://boat.kcg.go.kr)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