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족센터, 외국인근로자 한가위 음식 나눔행사
남원시가족센터, 외국인근로자 한가위 음식 나눔행사
  • 손기수
  • 승인 2024.09.14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센터 이용 외국인 음식 꾸러미 나눔
남원시
지난 12일 남원시가족센터는 추석을 맞아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40명에게 음식나뭄 꾸러미를 선물했다. /남원시가족센터

남원시가족센터(센터장 나찬도)는 12일 추석을 맞아 가족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캄보디아, 미얀마, 네팔,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등 외국인 근로자 40명에게 추석맞이 음식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가족센터 직원과 결혼이민자 회원, 봉사자들이 음식을 만들어 찰밥, 전, 잡채, 과일, 떡, 묶음 라면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정성스레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전달했다.

방글라데시 출신 모하메드 수몬씨는 “추석 연휴에 고향에 갈 수 없어 외로운 마음이 컸는데 생각지 못한 선물을 받아 너무 기쁘다”라며 “한국인들의 따뜻한 관심과 온정으로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나찬도 센터장은 “다문화가족과 지역민, 그리고 센터가 서로 소통하고 이주민들의 한국 사회정착을 지원하고 함께하는 센터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한국어교육 실시, 통⋅번역 제공, 한국생활적응 상담 및 정보제공을 통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기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