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졸업생 사회진출 돕는 ‘Wonable 멘토링’ 출범
원광대, 졸업생 사회진출 돕는 ‘Wonable 멘토링’ 출범
  • 소재완
  • 승인 2024.08.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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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건의료·언론·공무원·IT 등 10개 분야 선배, 후배에 지혜 나누고 진로 함께 고민…대학, 후원자 동문과 재학생 간 네트워크 만들어져 대학 대도약 시너지 역할 기대
선후배가 함께하는 원광대 멘토링 1기 결연식/사진=원광대
선후배가 함께하는 원광대 멘토링 1기 결연식/사진=원광대

원광대학교는 대학 졸업생들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선후배가 함께하는 ‘Wonable 멘토링’을 출범하고 1기 결연식을 지난 21일 개최했다.

원광대 WM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이번 결연식에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 멘토 32명과 재학 중이거나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 49명이 멘티로 참여했다.

결연식에 참석한 선배 멘토들은 이 자리에서 경영, 금융, 건설·토건, 보건의료, 언론, 공무원, 경찰, 공기업, IT·벤처 등 10개 분야로 조를 이뤄 지혜를 나누고 후배들의 사회진출을 돕기로 약속했다.

후배들의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멘토링은 재경동문회 아이디어로 시작돼 총동문회까지 확대됐다. 멘토로 참여한 선배들 역시 후배들을 위한 활동에 자원해 의미를 더했다.

선배 멘토들은 앞으로 후배 멘티들의 사회진출에 대한 고민과 관심을 공유하고 지속해 후배들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결연식에서 멘토 대표로 위촉받은 김지형 전 대법관(법학과 76학번)은 “멘티로 지원해 당당히 주인공이 되신 후배 여러분, 멘토를 자청해 후배 사랑의 모범을 보여주신 동문 여러분 다 같이 변화하고 발전하자”며 의지를 다졌다.

멘티로 선정된 한 학생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훌륭하게 활동하고 계시는 선배들로부터 귀중한 지혜를 배우고 도움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박성태 총장은 “든든한 후원자이신 동문 여러분과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한 재학생 여러분의 네트워크가 만들어 갈 시너지는 분명 우리 원광대학교의 대도약을 위한 공동체의 자산이 되어줄 것”이라면서 “선 세대의 경험과 지혜가 미래의 주역들에게 이어져 혁신적인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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