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전북본부, '행정구역별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 사업 본격 추진
LX공사 전북본부, '행정구역별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 사업 본격 추진
  • 이용원
  • 승인 2025.02.1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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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본부(본부장 박춘수)는 전북특별자치도와 도내 1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적·공간정보 맞춤형 행정지도 제작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을단위별 액자 형식의 행정지도를 제작해 마을회관 등에 설치·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총 사업예산은 12억4,800만원(도비 3억7,400만원, 시·군비 8억7,400만원)으로 책정됐다.

그동안 도내 주민들은 마을별 종합지도가 부재해 토지 정보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기초행정구역 공간정보 DB구축사업(2020년~2024년)이 완료된 것을 기반으로, 각 지자체의 행정조례를 현행화 하고, 마을별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행정종합지도를 제작해 행정 조사 및 각종 의사결정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남원시, 진안군, 임실군, 고창군, 부안군 등 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해 도내 모든 지자체가 맞춤형 행정종합지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춘수 본부장은 "지역 내 디지털 기기 활용이 어려운 주민들이 쉽게 토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적행정정보, 공공시설 위치, 주민 숙원사업 위치 선정 등 주민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 편의성을 높이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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