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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청년층의 노후준비 인식을 높이고, 이들을 노후준비서비스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와 지난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은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노후준비상담사(CSA) 자격 취득을 위한 필수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노후준비 총론, 재무설계, 건강설계 등 7개 과목 구성이고, 총 65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올해부터 중앙대학교에 노후준비서비스 전문강사 특강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노후준비에 대한 전문지식과 상담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두 기관은 노후준비서비스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노후준비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여규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앙대 학생들이 노후준비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더 많은 국민이 안정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후준비서비스는 2008년 국민연금 가입자와 수급자를 대상으로 시작됐다. 2015년 서비스 대상자가 전 국민으로 확대됐으며, 2022년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후준비지원법’이 개정됐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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