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안 최대 규모 해양·수산 & 바이오 인프라 풍부 탈탄소, 청정, 해양 시대 선도
국립군산대학교가 서해안 유일의 해양-바이오 특성화대학을 출범하며, 대한민국 해양·수산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4일 군산대에 따르면 이번 단과대학은 1915년에 설립된 군산간이수산학교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 역사를 자랑하는 단과대학이다.
특성화대학은 해양 및 바이오 분야의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양-바이오 특성화대학은 생명과학과, 해양수산공공인재학과 등 총 8개 학과로 구성돼 있으며, 전통 산업과 첨단 산업의 조화를 이루는 교육을 통해 전문 지식을 제공한다.
박경일 학장은 “이번 출범은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회”라며, 기후 위기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군산대는 올해 말까지 세계적인 해양·수산 연구기관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국제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출범은 국립군산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해양·수산 분야의 교육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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