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카21 김삼구 대표이사와 전주지법남원지원 실무관 모임(대표 김수환)이 지난 5일 남원중학교를 방문해 교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중식기금 500만원을 양기수교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기금전달은 남원시조산동에 동도미소드림 아파트를 건축중인 (주)메카21 김삼구대표가 300만원, 전주지법남원지원 실무관모임이 200만원 등 모두 500만원이 전달되었다.
남원중학교는 2007학년도 중식대상 813명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 가정자녀인 중식지원 신청자가 110명에 달하고 있으나, 그중 11명이 혜택을 받지 못한 실정으로 이같은 상황을 전달받은 (주)메카21 김삼구 대표이사와 남원중 34회 졸업생이며 전주지법남원지원 실무관 모임 대표를 맏고 있는 김수환대표가 실무관모임에 어려운 학생들을 돕자는 의견을 제시해 이날 중식기금을 전달하게 되었다.
중식기금을 전달한 자리에서 김삼구대표와 김수환대표는 "어려운 가정생활에도 학교 생활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따뜻한 사회가 우리 옆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학생에게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한편 양기수남원중학교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갖고 기금을 지원해 준데 대하여 감사를 표하고, 이를 저소득층 자녀의 중식지원에 뜻있게 쓰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남원 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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