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대표 "완주·전주 통합 반드시 필요" 강조
완주군민이 주도하는 사단법인 완주·전주상생통합협회가 12일 공식 출범했다.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완주·전주상생통합협회는 이날 완주군 삼례읍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헀다.
이 단체는 완주군과 전주시의 상생통합과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창립헀다.
창립총회에서는 정관을 확정하고 임원진을 구성했다. 초대 이사장으로 전북발전혁신연구소 이동진 대표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고문으로 윤정원 삼례읍 번영회장 등 3명이 위촉됐고, 부이사장에는 박경화 광화문포럼 의장 등 10명이 선출됐다. 운영위원장은 김한철 완주발전혁신연구소 상임이사가 맡는다.
백진형 사무총장(현 희망찬동행포럼 홍보위원장)을 비롯해 이사 20명, 감사 2명, 자문위원 5명이 선임됐다.
이 자리에서는 2024년 사업예산(안)도 심의·의결했다. 단체 예산은 자치단체의 지원에 의지하지 않고 이사장을 비롯한 부이사장, 이사 등 임원진과 회원들이 납부하는 회비 등으로 100% 충당할 계획이다.
단체는 앞으로 공청회·심포지움·기자회견 등을 통해 자치단체 간 협력사업과 완주·전주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동진 이사장은 “완주와 전주뿐만 아니라 전북자치도의 발전을 위해서는 완주·전주 통합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완주군민과 전주시민의 목소리를 귀 담아 들으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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