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식중독 예방 '급식소' 집중점검
무주군, 식중독 예방 '급식소' 집중점검
  • 김승철 기자
  • 승인 2024.07.0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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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집단 급식소 및 식재료 납품업체 등 34곳
-보관 기준 준수 여부 등 점검
-행정처분 등 강력 조치 방침

무주군이 여름철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위생점검에 나섰다.

8일 무주군에 따르면 군은 이를 위해 위생관리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 감사원 등으로 점검반을 구성했으며, 오는 12일까지 지역 내 학교 등 집단 급식소와 식재료 판매업소 등 34곳을 방문·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소비기한이 지났거나 부패·변질되기 쉬운 식품 사용·보관 여부, △보관 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및 개인위생 관리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조리기구 세척·살균 관리 여부, △집단 급식소 신고 시설의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여부, △식재료 공급 업체 운송 차량의 온도 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등을 집중해서 살핀다. 

안전재난과 임지혜 팀장은 “이번 점검은 이상고온과 장마 등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도가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식중독을 예방·관리해 나가기 위한 조치”라며 “실효성 있는 점검, 환경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계도와 예방수칙 교육·홍보 등을 병행해 식품 안전 확보는 물론, 군민건강까지도 지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점검 후 식품위생법 위반업체에 대한 행정처분 등의 조치는 물론, 중대한 위반행위 또는 고의 상습적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하는 등의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김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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