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4일 대정부질문, 5일 국회 개원식
민주당 8일·국힘 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민주당 8일·국힘 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여야가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여당 몫으로 남겨둔 국회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 선출 등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의사일정 합의안을 발표했다.
합의 내용을 보면 오는 27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고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다음달 2~4일 오후 2시에는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며, 이후 5일 오전 10시에는 국회 개원식이 열린다.
8일과 9일에는 각각 오전 10시에 민주당,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배 원내수석은 "정상적인 국회 운영으로 돌아와서 정말 민생만을 위해 또 국민만을 위해 차분하게 손잡고 민생과 국정을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수석은 "지난 5월 13일부터 원 구성 협상을 20여 차례 했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민의힘이 7개 상임위를 수용하고 원 구성을 완료하게 돼서 참 다행이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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