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인 재해 없는 안전 농촌마을 육성 ‘안간힘’
익산시, 농업인 재해 없는 안전 농촌마을 육성 ‘안간힘’
  • 소재완
  • 승인 2023.09.1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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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안면 송정마을 주민 대상 농작업 안전교육 및 안전장비 등 지원
마을주민 안전의식 향상 및 농작업 환경 개선 효과 기대
익산시가 추진 중인 농업인 재해 없는 안전마을 육성 사업 교육 모습
익산시가 추진 중인 농업인 재해 없는 안전마을 육성 사업 교육 모습

익산시가 농업인 재해피해 없는 안전한 농촌마을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농업인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마을 육성을 위해 재해 예방 안전교육과 함께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는다.

익산시는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촌마을 육성에 나서 용안면 송정마을 주민 21명 대상의 농작업 재해 예방 안전교육을 지난 6월부터 이달 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재해 예방 안전교육이 실시된 용안면 송정마을은 올해 ‘농업인 재해 안전마을 육성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이다. 앞서 시는 3년 전부터 안전마을 육성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4년째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송정마을 주민들에 대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 응급처치 및 구급함 관리, 농작업 진드기 매개 감염성 질환 예방, 온열 질환 예방 등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방법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 및 스포츠 테이핑 방법 등 실생활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처치ㆍ예방법도 안내했다.

특히 시는 재해 없는 안전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태양광 바닥 조명등과 고휘도 반사 테이프 설치에 이어 방제복ㆍ안전화 등 16종의 안전장비와 보조구도 지원,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상추 수박 등 하우스 작물이 많아 농작업 재해 노출이 큰 송정마을은 이로써 마을주민들의 안전의식을 향상함과 함께 농작업 환경을 크게 개선하는 기여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이은숙 익산시 농촌지원과장은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재해 없는 안전마을 육성에 본격 나서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사업을 지속 전개해 재해에 안전한 농업 농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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