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한미 FTA 등 개방 확대에 대응해 축사시설 개선으로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한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한미 FTA를 비롯한 동시다발적 FTA 추진과 DDA 협상 재개 등 대외개방 확대에 대응해 축사시설개선을 통한 가축폐사 감소와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번 지원되는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은 축산업등록제에 등록된 가축 사육시설 면적 범위 내에서 기존 축사 개보수와 기존 축사를 철거하고 이전하거나 철거 후 재건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육규모의 확대 없이 시설현대화를 지원한다.
선정 사업은 모두 91호로 한우 37호ㆍ낙농 21호ㆍ양돈 22호ㆍ양계 9호ㆍ오리 2호 등으로 사업비가 231억 6,8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는 각종 인허가 등 행정지원과 조기 사업 착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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