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위로 가게에 전화를 걸어 음란패설을 일삼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통신매체 이용 음란 혐의로 A씨(20대)를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두 달여간 수십차례에 걸쳐 무작위로 전화를 건 뒤 음담패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화장품 가게 등 여성이 일할 법한 곳을 대상으로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휴대전화 번호 등을 추적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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