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안에 키를 보관중인 화물차량을 상습적으로 훔쳐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46)씨를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7일 오후 7시 40분께 익산시 춘포면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화물차량을 훔치는 등 지난달 6일부터 최근까지 전북과 충남 일대를 돌며 화물차량 5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그는 화물차량에 운전자들이 보관해 둔 키를 이용해 차량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으나 A씨는 이미 다른 범죄로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여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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