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갑지역위 시도의원 후보 지지선언
완산갑지역위 시도의원 후보 지지선언
  • 임종근
  • 승인 2009.04.06 1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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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도의원들의 선거개입을 즉각 중단하고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돌아가길 바란다는 완산갑 예비후보들의 성명에도 아랑곳없이 지난 6일 유창희, 김윤덕 도의원 및 임병오, 조지훈, 송경태, 권정숙 전주 시의원들이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광철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선언문을 발표해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유급당직자를 제외한 지역위원들은 전주의 미래를 열어갈 적임자라며 지난 17대 국회에서 검증한 이 후보를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김광삼, 김대곤 예비후보는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전북과 전주시민들의 민생현장 살피기에 혼심의 힘을 쏟아야 할 시도의원 일부가 특정 집단의 허수아비를 자청한 것은 명백히 전주시민을 우롱하고 경시한 반민주적 행동으로 선거개입을 중단하고 봉사의 길로 돌아가길 촉구한다고 했다.

또한 지난 17대이어 18대 총선 당시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재판을 받았던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 선언한 것은 공정한 경선을 훼손하는 중대 사태로 규정했다.

따라서 민주당 경선위는 즉각적인 진상파악과 이들의 해당행위에 대해 조사하고 그에 따른 조치에 나서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임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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