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체육회 주최, 전국·전북체조협회 주관으로 김제실내체육관서 고장 명예걸고 자웅 겨룬다
2024 어르신 생활체육 전국체조 페스티벌이 오는 19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체조협회와 전북특별자치도체조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500여명의 선수와 가족, 대회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가한다.
어르신체육활동지원사업 생활체육 교실 참가자들과 동호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재즈댄스 등 생활체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데 전국에서 22개팀이 참여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자웅을 겨룬다.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여건을 조성하고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질 향상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특히 많은 선수와 가족, 체조협회 임원 등이 전국에서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한체조협회 전중선 회장은 "생활체육은 단순히 보고 즐기는 차원이 아니라 직접 뛰고 활동하는 참여 스포츠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그동안 갈고 닦아 온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동호인 상호간에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축제와 단합의 한마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체조협회 이길재 회장은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 체조를 통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방법과 가치를 찾는 자리다"면서 "건전한 여가선용화 신체 및 정신적 건강의 증진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더욱 많은 분들이 체조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19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오전 9시 리허설을 시작으로 11시 30분 개막식에 이어 오후1시부터 3시까지 경연을 펼치는 등 가을날 김제를 체조의 매력으로 물들인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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