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 수박축제 27일~28일 동향면 체련공원서 열려
제14회 진안고원 수박축제가 27일과 28일 이틀동안 동향면 체련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고원지대에서 자란 수박을 주제로 한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가득 준비 되어 있다.
축제 첫날은 퓨전국악밴드인 ‘이희정 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1시에는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 이후에는 본 행사가 시작는데 수박 빨리 먹기, 수박 퀴즈, 생활문화예술인 동호회 및 주민자치공연 등이 진행된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노래자랑에는 트롯가수 강혜연 등 유명 가수들의 무대가 열려 한여름 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또한 얼음 맥주와 저렴하고 맛있는 먹거리 코너도 운영돼 방문객들의 입을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날은 투호 등 5개 종목의 체육경기를 진행하며, 찾아가는 예술버스, 평양예술단 및 각설이공연과 지역가수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상설 행사로는 수박 및 한우 할인판매와 수박화채, 수박왕 출품작 전시, 수박 공예, 에어바운스 물놀이장 등을 운영하여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기춘 진안고원수박축제추진위원장은 “청정 진안고원에서 생산된 수박의 맛 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수박축제를 준비했다”며 “가족들이 함께 수박축제에 방문해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주민과 관광객의 편익을 위해 진안읍 만남의 광장에서 행사장까지 등 2개 노선으로 나뉘어 왕복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전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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