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정 전북특별자치도 애향본부 총재가 23일 부안군청을 방문했다.
윤 총재는 이날 권익현 부안군수, 박병래 군의회 의장, 장용석 부안군 애향본부장 등과 함께 전북자치도 및 부안지역 발전을 위한 애향본부와 지자체 간 협조 사항 등을 공유하며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윤석정 총재는 “오늘의 만남을 통해 전북자치도와 부안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교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들·바다가 아름다운 부안군에 오는 내내 마음이 설렜고, 주변 사람들에게 부안의 아름다운 경치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군에 방문해 주신 윤석정 총재께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뜻깊은 만남을 통해 전북자치도 속의 부안이 더욱 빛이 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애향운동본부는 1977년 지역사회 구심체 역할의 필요성이 분출돼 순수 민간 사회단체로 창립된 이후 45년 만인 지난 2022년 11월 전북애향본부로 명칭을 변경해 도민이나 출향인이 어떤 주체에 의해 피동적으로 행동하는 객체가 아닌 그 이상의 가치를 상징하는 의미를 가지고 활동중이다.
최근에는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정상화를 위한 범도민 투쟁, 제22대 총선 화합교례회 및 전북특자도 재도약 원탁회의 개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및 전북애향장학재단 장학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황인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