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22일 진서면과 줄포면 일원의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각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현장의 문제 해결 및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권익현 군수는 이날 한국자산관리공사의 행정대집행이 시행된 진서면 곰소시장 현장을 직접 찾아 시장 상인들과의 원만한 갈등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시장 이용객들의 편의 및 미관 개선을 위한 관련 부서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시장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어 진서면 요지 5구역(사적)을 방문해 정밀 발굴 조사 현황을 점검했다.
진서면 요지 5구역은 호남지역에서 완전한 형태로 발굴된 삼국시대 탄요 유일의 사례로, 그 희소성과 보존 상태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이 자리에서 요지 5구역의 활용 가치를 충분히 고려해 교육과 역사가 어우러지는 관광지로 조성할 수 있도록 종합계획 수립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줄포만노을빛정원'을 방문해 생태정원과 함께하는 갯벌치유센터 조성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공사를 완료한 제1호 부안군 워케이션센터 현장을 둘러봤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군 워케이션센터는 탁월한 자연경관과 최신 업무시설 등 다른 지역보다 월등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관리와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해 부안군이 워케이션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민선 8기 후반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부안군의 다양한 현안 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황인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