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폭염 및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 내 복지관협회 3곳에 1억 5천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제작해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꾸러미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특별 제작한 쿨(cool)박스에 홑겹이불, 종합비타민, 파스, 삼계탕, 꼬리곰탕, 햇반, 미숫가루 등 총 12종의 물품을 담아 총 570개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꾸러미는 도내 14개 시·군 대상자들을 찾아가 직접 전달하고, 건강상태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되는 ‘쿨(cool) 박스’는 올여름 에너지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도내 57개 사회복지관들과 함께 만든 사업으로 꾸러미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폭염극복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며 “폭염을 극복하고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