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가 최근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에서 개최한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휴스·HUSS) 융합캠프’에서 해커톤 최우수상(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토론과 강의 등 인문사회 특화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마련,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충남 스플라스 리솜에서 HUSS사업 참여대학 소속 인문사회계열 학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캠프 참여 학생들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끝장 토론(해커톤)에 참여하거나, 8개 연합체의 25개 우수강좌를 수강했다.
원광대는 글로벌K-컬처선도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지도한 ‘원대하게’ 팀이 해커톤에 참여, 최우수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K-치유힐링융합인재양성사업단 소속 ‘따숲팀’이 장려상인 HUSS사업협의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K-치유힐링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 김흥주 교수는 “학생들은 이번 캠프에서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가진 동료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면서 융합적 사고를 키울 수 있었다”며 “우리 대학 학생들이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스(HUSS: Humanities - Utmost - Sharing System) 사업은 대학 내 학과(전공) 간 또는 대학 간 경계를 허물어 인문사회 중심 융합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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