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임시회 일정 간소화 수해복구에 총력
익산시의회, 임시회 일정 간소화 수해복구에 총력
  • 소재완
  • 승인 2024.07.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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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16일부터 24일까지 예정된 ‘익산시 주요 업무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계획보고’ 23일 하루 동안에 실시…민생 관련 조례개정안도 조속한 심사 추진
익산시의회가 15일 제263회 임시회를 개회한 가운데 김경진 의장이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익산시의회
익산시의회가 15일 제263회 임시회를 개회한 가운데 김경진 의장이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익산시의회

익산시의회가 지역의 집중호우 상황을 고려해 임시회 기간 집행부의 업무보고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는 7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일정의 제263회 임시회를 15일 개회하고, 임시회 기간 중 업무보고는 간소화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익산시의회의 이 같은 결정은 수해로 인해 집행부 공무원들이 지원활동에 전념하는 상황이고, 의회 또한 조속한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한 일환이다.

이에 따라 당초 16일부터 24일까지 예정된 ‘익산시 주요 업무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계획보고’는 오는 23일 하루에 걸쳐 실시된다.

의회는 이와 함께 박종대 의원이 발의한 ‘익산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민생 관련 8건의 제출 안건에 대해서도 심사에 속도를 내 신속한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김경진 의장은 “익산시의회는 수해로 인해 곤경을 겪고 계신 분들이 하루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의견 청취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호흡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의회는 시 예산의 편성과 집행, 결산까지 전 과정을 검토 분석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이날 구성했다.

제9대 의회 제3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박철원 의원을 위원장으로 이중선 의원(부위원장)과 오임선·장경호·양정민·김진규·조남석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들 앞으로 2025년 6월 30일까지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예산안, 2025년도 추가경정 예산안,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을 심사하게 된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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