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통상진흥원, 수출기업에 대한 '통상전문가 컨설팅' 가시적 성과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수출기업에 대한 '통상전문가 컨설팅' 가시적 성과 
  • 이용원
  • 승인 2024.07.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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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수출기업에 대해 진행하고 있는 '통상전문가 컨설팅' 사업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윤여봉 원장

15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 사진)에 따르면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5월 누적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3% 감소한 27억9,800만불을 기록했다. 

전북 수출 규모별 비중은 지원정책 비 수혜 대상인 대기업(33.2%)·중견기업(39.5%)이 중소기업(23.3%)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북 수출기업의 규모를 보면 대기업은 33개사(9억3,000만불), 중견기업은 66개사(11억500만불), 중소기업은 816개사(6억5,000만불)이다. 이는 작년에 비해 대기업(2023. 13억1,700만불)·중견기업은(2023. 11억1,600만불) 30%가 감소했지만, 중소기업(2023. 6억8,000만불)은 4.3%만 줄어들었다. 

중소기업 품목 중 눈에 띄게 증가한 품목은 자동차부품와 식품류로 작년 대비 각각 29.1%, 12.2%가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는 경진원이 다년간 축적한 수출전문위원과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바탕으로 무역 실무능력이 부족한 도내 기업에게 수출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찾아가 해결해주는 컨설팅을 진행한 결과로 보여진다.

실제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기업별 현황에 맞춰 초보 컨설팅부터 기업별 맞춤형까지 스프레드형(통상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경진원 수출전문가들은 올해 상반기 266만불 이상의 수출(수주 또는 선적)이 진행됐다. 이 중 특장차 및 산업기계 분야가 178만불, 일반소비재(화장품, 식품 등)는 48만불 이상이 성사됐다.

또한 관세사를 통해 기업의 제품이 각국의 관세 및 규제를 준수하도록 철저한 검토를 거쳐, 비용 절감과 함께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게다가 수출전문위원을 통해 각국의 시장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소개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했다. 이로 인해 A 기업은 인도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입지 확보에 기여했다. 

여기에 수출전문위원과 경진원 담당자는 해외 파트너와의 협상을 지원하고, 유리한 조건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이는 도내 중소 수출기업이 해외시장 진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대한 역할을 했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지난해와는 다르게 단순한 상담 운영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중소 수출기업이 준비단계부터 계약이 성사될 때까지 전 단계에 있어, 총 71개사를 촘촘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경진원의 업무담당자와 수출전문위원이 1:1 매칭돼 정기적으로 방문해 수출 진행 현장을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밀착 서비스를 제공했다.

윤여봉 원장은 “통상전문가 컨설팅은 치열한 수출 환경에서 성공적인 글로벌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맞춤형 찾아가기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혁신적인 접근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수출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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